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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주)평촌,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격 선수 최해구에게 훈련 지원금 전달
    • 작성일2020/07/24 09:46
    • 조회 843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이용운(왼쪽 2번째), 사무국장 조인성(왼쪽 1번쨰))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격선수인 최해구(오른쪽 2번째)가 김한옥 (주)평촌 대표에게 훈련 지원금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회적기업 (주)평촌이 화성시 장애인체육회 사격선수인 최해구에게 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한옥 (주)평촌 대표는 23일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무실서 이용운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최해구 등을 만나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최해구에게 매월 10만 원씩 1년 간 지원하고 유니폼 등 훈련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해구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공기소총 입사R1 단체전SH1 선수부 결승전서 1천857.4점을 쏴 금메달 획득과 동시에 대회신기록 타이틀도 얻었다.

    하지만 이러한 실력에도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로 겨우 선수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최해구의 사실을 전해들은 김 대표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 부회장은 "(주)평촌에 매우 감사하다.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해준 것만으로도 매우 뜻깊고 도움된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 사회적기업이 장애인체육인들 도와줬으면 한다. 장애인체육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장애인체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장애인체육을 더욱 활성화 시켜 시민들과 같이 상생하는 스포츠가 되고 싶다"며 "그렇게 되려면 좋은 선수와 장애인생활체육인들이 늘어나야한다. 일반 체육처럼 장애인체육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선수에게 도움 됐으면 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재우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